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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산돌교회 “말씀 위에 굳게”

교회별소식관리자2013.01.27조회 4744

광주 산돌교회 “말씀 위에 굳게”
10년전 이어 두번째 전교인 성경 필사 도전 나서
 
기독신문 2013년 01월 21일 (월) 15:30:00 정재영 기자 jyjung@kidok.com
 

광주 산돌교회(정창수 목사) 교우들은 지난해 또 한 번의 성경 전권 필사에 도전했다. 교회설립 10주년을 맞았던 200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도한 성경필사였다.

   
  ▲ 광주 산돌교회가 지난해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임직식을 열고 있다.  
 
담임목사가 창세기 첫 장을 시작하고, 심미자 사모가 요한계시록 마지막 장을 마무리하며, 주일학교부터 장년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성도들이 참여하여 신구약 전체를 완성하는 예전과 똑 같은 방식의 성경필사였지만 내용이나 분위기가 10년 전과는 많이 달랐다.

10년 사이 개역판 성경은 개역개정판으로 바뀌었으며, 산돌교회의 교세 또한 꾸준하게 성장하며 개척교회 당시와는 완연히 다른 모습이 되었다. 그간 인도네시아와 터키 등지에 단독선교사 두 가정을 파송했고, 교회당은 깔끔한 모습으로 리모델링이 이루어졌다.

정창수 목사 개인으로서도 전남노회장을 거치고, 총회와 지역협의회의 중책을 맡는 어엿한 중견목회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런 속에서 설립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여러 가지 다른 이벤트나 사역을 기획할 수도 있었을 텐데 굳이 다시 성경필사에 다시 도전한 이유는 무엇일까.

정 목사는 “교회 규모가 커지고 활동이 늘어갈수록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이 말씀을 가까이 하고, 말씀 중심의 신앙으로 바로 서야 교회 전체적으로도 흔들림 없이 자라갈 수 있음을 깨달았던 것이지요.”라고 설명한다.

그리하여 산돌교회의 두 번째 필사성경은 357명의 성도들이 작업에 참여한 가운데 공동체를 위한 또 하나의 보배로 완성되었다. 시무장로들이 필사성경을 법궤처럼 짊어지고 입장하는 감동적인 봉헌식도 거행되었다.

성경필사를 비롯해 20주년 기념식과 임직식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들을 치르면서 산돌교회의 2012년은 저물고 새해를 맞이했다. 세 번째 10년을 시작하는 올해 산돌교회의 각오는 더욱 새롭다.

내적으로는 제자훈련과 소그룹사역을 꾸준히 펼치며 성도들을 돌보는 사역에 힘쓰고, 대외적으로는 산돌교회가 중심이 되어 설립한 비전지기선교회를 통해 농어촌미자립교회의 리모델링 작업 및 농어촌교회 청소년수련회 개최 등의 사역에 주력하려고 한다.

하지만 최종 목표는 디모데처럼 신실하고 아름다운 신앙을 가진 이들을 꾸준히 길러내, 훌륭하게 신앙의 세대 계승을 이루어내는 데 있다. 정창수 목사는 하나님이 자녀들을 대하듯, 자신 또한 성도들을 영적 부모의 마음으로 품는 자세를 견지하겠다고 다짐한다.

“산 밑의 작은 교회당, 사실 환경적인 면만 보자면 저희 교회에 불리한 조건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말씀 위에 바로 서도록 양육과 성장에 최선을 다하며 20년 세월을 걸어왔고, 앞으로도 그 길을 계속 가고자 합니다. 은혜의 행진은 계속됩니다.”

 

[참조링크] http://www.kidok.com/news/articleView.html?idxno=78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