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하는 농촌교회 감동 이끈다 | |||||||||
| 화순 사랑의교회, 아동센터 이어 요양원도 개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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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은 화순 사랑의교회(이기희 목사)에는 경사가 많다. 지역아동센터에 이어 노인복지시설인 사랑의요양원이 개원했고, 담임목사는 화순군기독교협의회 회장이 되었으며, 주일학교 학생 출신인 홍건희군은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투수로 입단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사랑의교회가 화순 땅에 뿌리내린 지난 13년 세월동안 가장 보람있는 열매 중 하나이다. 정부 보조를 받으며 개설되는 대부분의 지역아동센터와 달리 사랑의지역아동센터는 순수하게 교회 자부담으로 사역을 시작했다. 아직 개척단계를 벗어나지 못한 열악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농촌지역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그리스도의 긍휼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뛰어든 사역이었다. 처음에는 작은 도서관 운영으로 시작해 점차 무료급식, 공부방 운영 등으로 활동이 확장되었다. “좋은 교회란 사람이 많이 모이고, 헌금이 많이 나오는 교회이기에 앞서, 열심히 일하는 교회이어야 한다는 신념이 있었습니다. 타산을 따지면 시작할 수 없는 사업이었지만, 주님이 책임지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과감하게 아이들을 위해 교회당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이렇게 출범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아이들은 신앙과 인격이 함께 자라는 복을 맛보았고, 초창기 3~4명에 불과하던 아이들의 숫자도 현재 10배 가까이 늘어났다. 교회 또한 지역사회에 열심히 섬기는 공동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며 비교적 짧은 기간에 부흥과 재정자립 결과를 얻었다.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얻은 다른 소득 중 하나는 교우들이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신앙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이즈가 작아도, 가진 것이 부족해도, 섬기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하나님께서 넘치는 복과 은혜로 채우신다는 사실을 체험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화순군 동면에 노인요양원을 개원해 운영을 시작할 수 있었다. 한 노인시설에서 무보수 원목으로 섬기던 이기희 목사가 시설에서조차 모실 수 없는 노인들을 섬기기 위해 방법을 찾던 중, 당초 식당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인수해 요양원으로 개조하고 사역을 시작한 것이다. 지역아동센터와 마찬가지로 요양원 또한 교우들이 이웃사랑을 마음껏 실천하는 장이 되고 있다. 또한 요양원을 통하여 쓸쓸한 여생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그리스도를 만나고, 천국에 대한 소망을 발견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하는 중이다. 시링의교회는 앞으로 장애인복지사역에 손을 뻗기로 하는 등 다른 영역으로도 섬김을 확대해나가고자 한다. 이기희 목사는 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원, 장애인 복지시설 등 세 가지 사역을 통해 사랑의교회를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동체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도 품고 있다. 같은 환경의 개척교회나 농어촌 목회자들에게 이 목사는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단다. “교회 규모가 작다고 일할 수 없다는 것은 편견에 불과합니다. 지역사회에 더불어 사는 일원으로서 역할을 찾는다면 현재 가진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이웃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위대한 역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다리지 마시고, 당장 섬김을 시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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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농촌교회 감동 이끈다
커뮤니티관리자2011.02.12조회 2558
jyjung@kid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