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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부활절 메시지

커뮤니티관리자2011.04.21조회 2840

총회장 김삼봉 목사 부활절 메시지


십자가 없는 영광은 없습니다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사신 부활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기독교의 진리를 구성하는 가장 소중한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없는 구원은 없습니다. 교회의 부흥과 영광도 십자가와 부활을 딛고 그 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오늘 한국 교회는 수적으로 많은 성장과 부흥을 가져왔습니다. 세계 열방을 섬기는 큰 역할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1년 한국 교회는 교회 안팎으로부터 개혁하라는 많은 요구와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 교회에게 교회의 첫 모습을 회복하라는 주문이기도 합니다.


초대 교회는 예수님의 부활신앙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고, 숱한 핍박과 가난과 질고에 직면하면서도 순수한 부활신앙을 지키기 위해 헌신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한국 교회는 부활신앙을 지키기 위해 핍박을 받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대형화되고, 세력화되면서 갖게 된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싸움을 해야 하는 형국입니다. 이것은 교회가 해야 할 싸움의 본질이 아닙니다.


부활절을 맞이하여 하늘 영광을 버리시고 낮아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본받으며, 오직 순전한 믿음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린 초대교회 성도들의 모습을 따라가야 합니다. 그것이 한국 교회가 살 길이며, 싸워야 할 싸움입니다.


우리에게는 아직도 하나님중심, 말씀중심, 교회중심의 순전한 신앙을 갖고 있는 수많은 동역자들과, 그것을 지키며 따라가는 수많은 교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신앙을 기반으로 민족과 세계를 향해 예수 부활의 소식을 외치며, 그 신앙을 마음에 새기는 부활절이 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주후 2011년 부활절에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김삼봉 목사